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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불확실성에도 매력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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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 2019.09.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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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자회사 실적 호조와 신규수주, 후속 파이프라인 상업화 기대감…중장기 성장성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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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 (339,000원 상승13000 4.0%)를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저점 대비 주가는 30% 가까이 올랐는데,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CMO(의약품 위탁생산) 신규 수주 및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상업화 기대감 등 중장기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오전 11시15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8500원(6.30%) 오른 31만20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6일 주가가 24만1500원까지 하락했는데 현 주가는 저점 대비 약 29% 올랐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이슈 등에 주가가 억눌려왔다. 특히 지난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을 다시하라고 결정하며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됐다. 대법원이 "이 부회장의 승계 작업을 위한 부정한 청탁이 인정된다"고 판단, 승계 작업의 핵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꾸준히 회복했다. 이달들어 외국인은 1거래일을 제외하면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3거래일을 제외하면 모두 순매수로 대응했다. 각종 악재가 겹치며 지나치게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낸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는 실적호조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알짜 자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비상장사인만큼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피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3687억원에 육박하는 351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550억원에서 417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로 에피스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6598억원(전년비 +79%), 779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며 "잇따른 판매허가로 판매가능 품목도 늘어나고 있어 추가되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주가는 상장폐지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2018년 11월 수준보다 낮아 주가의 추가하락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전히 CMO 신규 수주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상업화 기대감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유틸렉스,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온 등 국내 바이오벤처와의 CDO(위탁 개발) 계약 체결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연간 10건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함께 하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8(아바스턴 시밀러) 미국 허가 신청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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