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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도 '자녀 부정입학 의혹' 검찰 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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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 2019.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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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 시민단체가 고발…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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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 대학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가 나 원내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자료를 검토 중이다.

민생경제연구소는 전날인 16일 오전 나 원내대표와 이모 성신여대 교수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가 지난 2011년 성신여대를 방문해 당시 대학 총장에게 장애인 전형이 없느냐고 물은 후 성신여대는 특별한 근거 없이 장애인 특별전형을 신설했다"면서 "성신여대가 장애인 전형을 처음 도입한 해에 나 원내대표의 딸은 실용음악학과에 해당 전형으로 응시해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전형 신설에 필요한 논의 과정 등 근거가 전혀 없고 수시 전형을 약 3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형을 신설했다"며 "2012학년도에 입학할 특별한 자를 위해 공정한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짙다"고 강조했다.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저희 어머니는 국회의원을 하고 계신 아무개씨다'라고 발언했는데 실격 처리를 해야 했음에도 이 교수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 교수는 나 원내대표 딸이 입학한 다음 해에 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음악 감독을 맡았고 당시 올림픽 위원장이 나 원내대표였다는 점에서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가 2014년 서울대 실험실에서 연구한 뒤 미국에서 열린 학술대회 의공학 포스터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예일대에 입학했다며 이에 대해서도 특혜나 불법 행위가 없었는지 밝혀달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16년 3월 나 원내대표 딸이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 전형에 응시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황모 기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해 무죄를 확정 받았다.

이에 나 원내대표 측은 "법원은 '단정적으로 보도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명시했지만 비방의 목적이 없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죄로 처벌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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