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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함지뢰' 공상 판정에…한국-바른미래 "나라가 미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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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 2019.09.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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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北 목함지뢰' 공상 판정에 나경원 "현 정권 영웅 따로 있느냐"…유승민 "대통령 정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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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가보훈처가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전상(戰傷)이 아닌 공상(公傷) 판정을 내리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15년 두 다리 잃은 하 중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영웅인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눈치보는 이 정권에서 하 중사의 명예마저 강탈당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심사 과정에서 전 정권에서 영웅이 된 사람을 왜 인정해주느냐는 발언마저 나왔다고 한다. 전 정권 영웅 따로 있고 현 정권 영웅 따로 있느냐"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하 중사는) 온 정권의 영웅이고,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정권 지지층만 국민으로 여기는 문재인 정권의 편가르기다. 보훈처는 즉각 전상으로 판정을 바꾸고, 보훈처장은 하 중사에게 고개숙여 사과하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 6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9차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 6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9차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보훈처의 판정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 중사의 부상이 전상이 아니라 공상이라면 목함지뢰는 북한군이 설치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 그 목함지뢰는 누가 매설했다는 것인가"라며 "대통령이 정상이 아니니 온 나라가 미쳐가고 있다. 당신들은 북한의 보훈처냐"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진실의 왜곡"이라며 "북한이 매설한 지뢰는 국군의 목숨을 노린 것이고, 우리 군에게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고 포를 쏜 것과 똑같은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국군의 명예를 짓밟고 북한 도발의 진실마저 왜곡하는 보훈처, 이번 일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보훈심사위원회 위원 중 공상 판정에 찬성한 심사위원들을 전원 파면하고 새로 구성해 잘못된 판정을 바로 잡아라. 비록 전임 보훈처장 때의 결정이라 하더라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 신임 보훈처장도 큰 책임이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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