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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車 부품에서 납 기준 초과…내 차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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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 2019.09.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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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독일 콘티넨탈 제품 장착된 차량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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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해물질 관리규정 /사진제공=환경부
독일 회사의 자동차 부품에서 환경기준을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초과한 부품이 다수 차량에 장착됐다.

환경부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에서 공급한 전자소자 등 자동차 부품이 납 함유기준을 초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부품이 장착된 차종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물리적 분리가 불가능한 단일물질 내에서 함유량이 0.1% 이상인 납을 초과한 부품을 공급하면 안 된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의 납 기준은 동일하다.

콘티넨탈은 납 기준 초과 사실을 환경부에 인정했다. 특히 납 기준을 초과한 부품이 한국 자동차뿐 아니라 수입차량에도 상당수 장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콘티넨탈 부품이 장착된 한국차와 수입차 조사에 나선 이유다.

환경부는 10월까지 콘티넨탈에서 공급한 부품을 장착한 세부 차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콘티넨탈 부품에 대한 성분 분석을 실시한다. 다른 자동차 부품 업체에도 유사한 위반 건이 있는지 확인한다.

자동차 내 부품의 유해물질 기준이 초과되는 경우 위반 차종별로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종 과태료는 콘티넨탈·자동차 제작사가 기준 초과를 인정한 위반 차종과 환경부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한 차종을 합쳐 확정한다.

콘티넨탈은 환경부에 "전자소자 등에 함유된 납은 밀폐된 상태로 자동차에 장착돼 신체접촉 가능성이 낮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함유량 자체가 극미량인 관계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콘티넨탈의 의견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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