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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흰손긴팔원숭이, 주인 찾았지만 동물원으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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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단비 인턴
  • 2019.09.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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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기르던 흰손긴팔원숭이 시민 위협하다 잡혀…멸종위기종으로 개인이 키울 수 없어 '귀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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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15일 경기 광주의 한 상가에서 포획한 원숭이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 뉴시스
가출한 흰손긴팔원숭이가 주인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원으로 가야만 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한 상가에 흰손긴팔원숭이가 나타났다. 원숭이는 당시 상가에 있던 50대 여성 A씨를 손으로 위협하며 다리 부위에 상처를 냈다.

원숭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에 의해 붙잡혔다. 소방당국은 당시 흰손긴팔원숭이가 흥분한 상태여서 마취 장비를 사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시민을 다치게 한 원숭이는 해당 상가 건물 3층 거주자의 애완동물로 확인됐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무릎부근에 5cm정도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된 흰팔긴손원숭이는 소방당국의 보호 아래 있다가 16일 오후 부천의 한 동물원으로 인계됐다. 원숭이를 전달받은 동물원 관계자는 "흰손긴팔원숭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어 개인이 키울 수 없기에 주인에게 돌려줄 수 없다. 사육기관에서 길러야 하기 때문에 환경청 등과 이 부분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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