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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 마감…유가 급등이 꺼트린 완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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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09.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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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코스피선 바이오, 코스닥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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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코스피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 전환하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공장 테러로 가솔린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둔화 우려로 완화정책 부담이 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1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9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5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356억원 순매수다.

코스피에선 의약품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기관은 의약품에서 62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3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39,000원 상승13000 4.0%)는 전일 대비 2만1500원(7.33%) 오른 31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기관이 9만369주, 외국인이 6만7508주를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장의 과매도 판단에 월초 대비 주가가 17.1% 상승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낸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는 실적호조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알짜 자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비상장사인만큼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5.69포인트(0.89%) 오른 644.28에 마감했다. 개인은 5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2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돼지고기 관련주, 동물용 백신업체, 돼지고기 대체재인 닭고기 업체, 시멘트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업종의 급등에 대해 테마주 성격이 짙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멘트업종의 경우 확산방지를 위한 생석회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대부분 업체가 활용성·경제성 문제로 외부판매를 아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생석회 수요 확대가 시멘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각 시멘트사들이 시멘트 생산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생석회 수요 증가 효과를 누릴 개연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는 18일 마감하는 FOMC에선 0.25%포인트 금리인하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테러로 급등한 유가가 '노이즈' 요인이 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미국 농무부가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낙폭이 제한됐다"며 "다만 FOMC를 앞두고 있고, 중국 주식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보합권 등락에 그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FOMC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미 연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경기지표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 상승에 기인한 물가 상승 압박까지 더해진다면 연준이 금리인하 결정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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