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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전 코웨이 인수전..매각 본입찰 내달 10일로 연기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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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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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보군의 실사 시간 추가로 필요하단 요청에 따른 것" 관측

웅진코웨이 CI / 사진제공=,
웅진코웨이 CI / 사진제공=,
코웨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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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41,300원 ▲250 +0.61%)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실사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인수 후보군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와 웅진코웨이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매각 본입찰을 오는 25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했다. 앞서 이달 한 차례 본입찰 일정을 연기한 데 이어 또 한 번 늦춘 상황이라 매각 절차 및 성사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매각 측은 지난 8월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을 거쳐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로 국내 SK네트웍스와 중국 가전 회사 하이얼, 글로벌 PEF 운용사 칼라일, 베인캐피탈을 선정했다. 일각에선 인수 후보 중 유일한 SI(전략적투자자)이자 렌탈 사업을 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데, 앞으로 FI(재무적투자자)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매각 일정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웅진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555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오는 중이라 웅진코웨이의 사업 경쟁력은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웅진그룹은 지난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매입한 뒤 추가로 지분율을 25.08%로 높였다. 이 과정에서 1조9000억~2조원가량이 투입됐다. 윤석금 회장의 코웨이 재인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룹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수 3개월여 만에 코웨이 재매각을 결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매각 본입찰 지연은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수 후보군의 시간을 더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인수 후보군 사이에서 웅진코웨이 인수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과 밸류에이션 등에 대해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웅진코웨이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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