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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덕산그룹, '소재·부품' 국산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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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석 기자
  • 2019.09.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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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여파, 난관 속 첨병 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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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9월17일(19: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덕산그룹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등 여파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난관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재·부품 국산화에 앞장서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덕산그룹 내 각 계열사들은 '소재산업 입국(入國), 그 중심 덕산'이라는 기치 아래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직면해 급변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과 R&D(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소재·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덕산그룹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전문회사인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를 비롯한 7개 회사로 이뤄져 있다. 덕산그룹은 창업 이래 IT산업 내 소재 사업만 고집해왔다.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은 미래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소재산업이 유독 외국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내서도 대표적인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룹을 키워왔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일본 수출규제 등 여파로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에 덕산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국산화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벨]덕산그룹, '소재·부품' 국산화 속도낸다


덕산테코피아 (20,150원 상승250 -1.2%), 코스닥 상장 '자금확보'

지난달 2일 코스닥에 신규상장 한 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 덕산테코피아는 반도체 전공정 소재·OLED의 중간재 소재 전문 회사다. 반도체 박막형성용 증착소재(Precursor)인 HCDS(Hexachloro Disilane)와 OLED 발광소재의 전공정인 중간체 소재를 주력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직접소재인 국내 최초로 HCDS를 자체 합성·정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완전 국산화를 이뤘다. HCDS는 주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국내에서는 마지막 공정만 거쳐 고객사에 공급해왔다.

덕산테코피아는 향후 반도체 고집적화 박막적층수 증가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반도체 직접소재 시장에서 HCDS 외 신규 증착소재 다수를 국산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소재로 플렉서블(Flexible) 기판 소재사업, 2차전지 전극보호 소재를 통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 중이다.

◇ 덕산하이메탈, 'ACF용 도전Ball 국산화'

덕산하이메탈은 ACF(도전성 필름)에 쓰이는 핵심소재인 '도전Ball' 국산화에 성공했다. ACF는 TV나 핸드폰용 디스플레이 전면에 부착된다. 도전Ball은 일본 대기업에서 삼성, LG에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다. 일본의 차기 규제 대상 후보로 꼽히는 품목이다.

또한 현재 일본 기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소재인 솔더페이스트와 솔더플럭스, EMI 차폐소재 등 신규소재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앞서 덕산하이메탈은 일본에 전량 의존하던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솔더볼을 이미 20년 전 국산화해 현재 국내시장 1위, 세계시장 2위로 키워냈다.

◇ 덕산네오룩스, OLED소재 대표강자

OLED 소재에서는 덕산네오룩스가 소재 다변화 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 발광층 소재인 레드호스트(Red Host), 레드 프라임(Red prime) 등 소재 제품 다변화를 이룩했다. 그린 프라임(Green Prime)도 최근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소재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 듀폰(DuPont), 독일의 머크(Merck), 일본의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미국 UDC(유니버셜디스플레이) 등 쟁쟁한 외국 소재 전문 기업들과 OLED 소재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참고로 덕산네오룩스는 2015년 OLED 소재 국산화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에 나서 글로벌 OLED 소재시장의 한국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덕산은 또 해외 현지법인 DS미얀마(DS Myanmar)를 직접투자 방식으로 2019년 6월 설립했다. 반도체 접합(Solder) 소재의 주요 원재료인 주석 등을 직접 조달하기 위해서다. DS미얀마는 미얀마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활용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덕산하이메탈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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