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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가 안정에도 약보합…스톡스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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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9.1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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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 대한 대규모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했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5%) 내린 389.3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7.70포인트(0.06%) 하락한 1만2372.61, 영국 FTSE100 지수는 1.01포인트(0.01%) 내린 7230.40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13.28포인트(0.24%) 오른 5615.51에 마감했다.

전날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산유량이 조기에 정상화될 것이란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56달러(5.7%) 떨어진 59.34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WTI 가격은 약 15% 급등하며 2008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저녁 7시56분 현재 배럴당 4.53달러(6.6%) 하락한 64.49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는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석유시설과 관련, 이달말까지 기존 산유량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산유량이 정상화되는 데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보다 조기에 복구되는 셈이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인 압둘라지즈 빈 살만 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석유시설의 복구는 완료됐다"며 "산유량은 9월말까지 공격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고위 관리는 "공격에 따른 하루 산유량 손실분 570만배럴 가운데 약 70%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및 쿠라이스 석유시설이 드론 10대 이상의 공격을 받고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이날 테러로 하루 평균 570만배럴의 산유량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사우디 하루 산유량의 절반으로, 전세계 일일 산유량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은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와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장전 완료된(locked and loaded) 상태"라며 군사적 응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튿날엔 기자들과 만나 "나는 누구와의 전쟁도 원하지 않는다"며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이틀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 돌입했다.

그동안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유력시해온 시장은 이날부터 금리동결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47.3%, 동결할 가능성을 52.7% 반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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