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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악역'된 배우 최재원… 20년째 봉사해온 '양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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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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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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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 VIP시사회 2013-05-21 /사진=이기범 기자
'명품조연' '국민악역' '양심맨'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배우 최재원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최재원은 17일 오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근황을 전하며 여러 이야기를 했다. 최재원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악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재원은 1995년 데뷔한 데뷔 25년차 배우다.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자라 본래 꿈은 신부였지만 마음 깊은 곳의 연기 열정이 그를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 그는 배우라는 꿈을 안고 상경해 극단 생활과 광고 모델 수입으로 고된 서울살이를 하며 공채 시험에 응시했다. 매번 떨어지기 일쑤, 12전 13기 끝에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어렵게 데뷔했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배역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매일 새벽 촬영장에 나가 스태프 역할을 도맡으며 촬영장을 지켰고, 이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본 제작진이 단역을 주기 시작했다. 대사 한 줄이 전부여도 밤새 연구하고, 연습했던 최재원은 출연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비중이 커져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맡는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최재원은 최근 드라마에서 연이어 악역을 맡으며 캐릭터를 굳혀가고 있다. '국민 악역'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아직은 '양심맨'이나 '바른생활 사나이' 등으로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는 2001년부터 6년 동안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이라는 코너를 맡아 '양심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 덕에 2003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양심맨'으로 살고 있다.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 기부를 하고 있기도 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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