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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헹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홀란드. /AFPBBNews=뉴스1 |
홀란드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그룹스테이지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팀도 6-2로 대승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황희찬의 동료인 홀란드는 이날 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로 UCL 본선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가장 어린 나이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는 라울 곤잘레스(42·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의 18세 113일이었고, 그 뒤를 잇는 선수가 웨인 루니(34·DC 유나이티드)였다. 라울은 1995년, 루니는 2004년에 이 기록을 각각 세웠다.
벌써부터 홀란드는 유럽 명문 구단 스카우트들을 몰리게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브뤼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홀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끌던 몰데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8시즌 노르웨이 1부리그 25경기서 12골을 넣은 뒤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에도 지난 여름 폴란드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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