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美 금리인하 기대 속 관망세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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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18일 마무리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면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9포인트(0.14%) 오른 2065.1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18포인트(0.18%) 오른 645.4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1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13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9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9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NAVER (182,700원 ▼1,000 -0.54%),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는 각각 1%대 강세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강보합, 현대차 (250,000원 ▼2,500 -0.99%),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 LG화학 (373,000원 ▼8,500 -2.23%)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은 2%대 약세, 신한지주 (43,500원 ▲200 +0.46%), POSCO (392,500원 ▼3,500 -0.88%)는 1%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통신업, 보험, 비금속광물, 전기·전자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 기계는 1%대 약세, 철강·금속, 화학, 은행, 금융업, 운송장비,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34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14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음식료·담배가 3%대 강세 오락·문화, 종이·목재, 방송서비스가 1%대 강세다. 유통, 통신장비, 금융은 강보합이다. 정보기기, 건설, 기계·장비, 운송, 금속,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화학,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는 약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