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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용산·청량리 등 8개지역 공공주택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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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용산·청량리 등 8개지역 공공주택 늘린다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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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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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재개발부문) 변경(안)' 수정 가결

주거주용도 허용 및 주거비율 완화 추가지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5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재개발부문) 변경(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및 '8만호 추가공급 세부계획'의 일환이다.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부에 3년간 한시적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세부 전략이다.


변경안 주요 내용은 한양도성 외 7개소에 대한 주거주용도(전체건축물에서 가장 많은 연면적을 차지하는 용도)를 허용하고 공공주택 도입을 위한 주거비율 확대 및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다. 주거주용도 확대지역은 영등포·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 등이다.

공공주택 도입시 상업지역은 주거비율을 기존 50%에서 90% 범위까지 허용하고, 준주거지역은 100% 이내에서 용적률 완화가 가능하다. 다만 공공주택 도입에 따른 연면적 증가와 연동해 최고 높이를 완화하는 사안은 이번 변경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광역중심, 지역중심의 실수요가 많은 지역에 공공주택이 효과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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