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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0년 연속 건설 부문 글로벌 상위 10%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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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0년 연속 건설 부문 글로벌 상위 10%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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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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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건설사 중 유일하게 편입…기후변화 전략, 자원 보존 등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

DJSI 2019 건설업종 평가 순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32,050원 ▼350 -1.08%)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 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World'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10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환경경영 부문(기후변화 전략‧자원 보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선제적으로 에너지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해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를 포함한 기업의 종합적인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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