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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처장을 비롯한 부처장, 과장 등 교직원과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언제 어디서든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의 5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은 급성 심장마비가 발생한 경우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구조법이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기초과정으로 환자확인, 도움요청, 가슴압박소생술, 심장충격기 사용법, 인공호흡법, 심정지 예방과 생존사슬 등 이론·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평가 후 교육 참여자에겐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밭대 보건진료소는 지난해 5월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약 30회에 걸쳐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의 구성원이 급성 심정지 응급구조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향후 '지역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개최'와 응급상황 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상호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임준묵 학생처장은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안전상식"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소방본부가 주최한 '제8회 시민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이 대학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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