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美,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 2명 추방…"국가안보 해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美,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 2명 추방…"국가안보 해쳐"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9.09.20 08:00
  • 글자크기조절

유엔총회 열리는데…나머지 대표부도 맨해튼에 발 묶여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유엔에 주재하는 쿠바 대표부에 소속된 2명의 추방을 명령하고, 나머지 쿠바 대표부 구성원들의 뉴욕 맨해튼 방문을 제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주유엔 쿠바 대표부 소속 2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유해한 활동을 한 관계로 추방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미국의 국가안보에 반대하는 모든 시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쿠바 유엔 대표부의 나머지 구성원들도 뉴욕 맨해튼에만 머물도록 이동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체류 특권을 남용한 쿠바의 유엔 주재 쿠바 대표부 2명의 출국을 쿠바 외무부에 즉각 요구한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쿠바는 즉시 반발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트위터로 "유엔 주재 쿠바 대표부 직원 2명에 대한 부당한 추방과 외교관 및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이동 제한 강화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부터 제74차 유엔총회(UNGA)가 개막한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2017년 1월 취임 이후 공산당 집권 국가인 쿠바에 대한 압박을 꾸준히 강화했다. 특히 쿠바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것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도 물렸어, 지금 팔아봤자…" 실익 없는 외인, 안 떠난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2020년생이 온다(上) 불과 11년 뒤 "50세가 직장인 평균연령"…'금쪽이' 신입도 귀해진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