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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첫 공모펀드, 14개 증권·보험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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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 2019.09.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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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사모펀드 투자 재간접 공모펀드 판매, 안정적 성과 추구 자사 15개 사모펀드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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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첫 공모펀드를 14개 대형 증권사와 보험사에서 본격 판매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달 23일부터 미래에셋대우, NH, 한국, 삼성, KB 등 13개 증권사와 삼성생명을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타임폴리오위드타임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를 판매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공모펀드 운용사 인가를 받은 후 처음으로 공모펀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판매사들과 추가 판매를 협의 중"이라며 "향후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모펀드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이 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타임폴리오의 기존 15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모펀드 투자대상을 수익률이 입증된 자사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로 제한해 수익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타임폴리오의 헤지펀드는 그 동안 국내외 주식을 중심으로 채권,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멀티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내 관심을 모았다.

국내 주식에 50~60%, 메자닌, 프리 IPO(상장전투자), 회사채 등에 20~40%, 해외주식에 10~20% 이상 등을 투자하면서 설정 후 매년 결산 기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펀드는 또한 운용보수를 연 0.01% 수준으로 업계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의 평균 연 0.4% 수준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춘 것도 특징이다. 운용보수를 낮춘 만큼 수익률 제고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상 최소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사모펀드와 달리 500만 원 이상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간접적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빠르면 올 하반기 중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을 폐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액에 상관없이 소액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사모펀드는 판매사들이 법상 기준과 달리 내부적으로 최소가입금액을 5~10억원 이상으로 적용해 투자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업계에선 타임폴리오가 기존 헤지펀드에 이어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성과와 자금유입세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 대표는 "공모펀드 가입자인 불특정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사모펀드에 주로 가입하는 기관이나 자산가 등과 달리 일시적인 펀드 수익률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수익률 하락 시 자금유출 규모가 확대되는 경우가 빈번해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펀드 출시 초기 수익률과 자금유입 규모가 최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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