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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황교안 대표의 민부론은 '민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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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
  • 2019.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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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부자들만 더 부유하게…대다수 국민들은 더 가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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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부론을 겨냥해 "민폐론"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10년 전 세계 금융위기로 사망선고가 내려진 '시장만능주의'를 관속에서 다시 끄집어내자는 것이 제1야당의 경제대안이라는 데 몹시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의 민부론은 재벌, 부자들만 더 부유하게 만드는 1% 민부론. 또한 대다수 국민들은 더 가난하게 만드는 99% 민폐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 대표의 '민부론'에는 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노동시장 유연화하자는 친기업, 반노동 정책이 가득"이라며 "정부 탓, 노조 비판에 집착하다보니 '민부론'은 경제정책이라기보단 이념적 선동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이어 황 대표가 큰 정부 만능주의로 국가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에 "문재인정부는 큰 정부이어서가 아니라 과감한 경제구조전환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너무 미흡해서 문제"라며 맞받아쳤다.

심 대표는 "정의당의 '그린뉴딜경제위원회'가 경제위기, 기후위기, 분배위기에 총체적으로 대처하는 미래지향적 경제대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그린뉴딜 공공투자전략과 새로운 산업 전환 전략, 혁신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청바지, 운동화, 무선마이크를 착용한 황 대표는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한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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