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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9월23일(15: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 (2,120원 ▼110 -4.93%)는 23일 '태양전지 모듈 및 이를 이용한 태양전지 어레이'에 관한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고효율 어드밴스드(Advanced) PERC 태양광 모듈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등록됐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제조 공정을 변경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생산시 발행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여러 개로 겹쳐 연결한 태양 전지에 전극을 연결하는 작업은 일반 생산에서는 까다로운 세 가지 연속 공정으로 돼 있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전용 생산 장비를 개발해 사용 중이다.
신성이엔지는 종류가 다른 태양 전지를 겹쳐서 연결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많은 제조 시간이 필요했던 기존 세 가지 공정을 하나로 줄일 수 있게 돼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또 완제품인 태양광 모듈 사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시 전체 면적을 줄여 설치 효율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생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허"라며 "생산성 향상은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잠재적 효과도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이 다양한 특허 출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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