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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대표, '노점상 신화'→ '정권 비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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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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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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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페이스북 캡쳐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려 입길에 올랐다. 김 대표는 '노점상 신화'로 눈길을 끌던 인물이다.

김 대표는 28세이던 2008년 12월, 빚 1억을 안고 떡볶이 노점상을 차렸지만 노점상 8개월 만인 2009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하고 1년반 만에 60호점까지 확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욱 화제를 모은 건 그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었다. 그는 대학 교수 아버지를 두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그 역시 교수가 되길 바랐지만 그는 "학창시절 공부를 못했다"며 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대학 1학년 시절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캐나다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며 유학했지만, 그의 사업 성향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그는 캐나다에서 군고구마 장사, 신발 장사, 호프집 서빙, 주류 배달업, 한인 음식점 배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캐나다에서는 월매출 600~700만원을 낼 정도로 성공했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새 사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2006년 한국에 들어와서는 의류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티셔츠를 제작, 납품, 판매하는 등 규모있게 사업을 이끌어갔지만 사업은 신통치 않았다.

결국 그는 빚만 1억원을 진 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그는 떡볶이를 좋아했기에, 단골로 다니던 떡볶이집 할머니에게 부탁해 레시피를 배웠다. 그는 2008년 12월, 이화여대 앞에 떡볶이 포장마차를 열고 1년 가까이 장사감각을 체득했고 떡볶이 맛을 연구했다.

그는 그의 성실성을 좋게 본 주변 친구들의 신뢰로 투자를 받았고, 2009년 가로수길에 '국대떡볶이'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1호점은 오픈 직후 월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며 '대박'이 났다.

이후 김 대표는 '젊은이 노점상 신화'의 주인공으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대학 등에도 특별 강연을 나가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2012년에는 일본식 덮밥 전문점 '지구당' 체인도 인수해 사업을 키워나갔다.

한편, 김 대표는 "코링크PE는 조 장관 것"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등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국대떡볶이는 문 대통령, 조 장관 지지자들로부터 불매운동을 맞닥뜨렸지만, 동시에 반대자들로부터는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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