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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 "15억 빚더미… 아이들 보고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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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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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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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관우가 빚에 허덕이면서도 끝까지 버티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그 이유로 아이들을 꼽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조관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관우는 데뷔 25년차 가수로 1집부터 4집까지 각각 모두 100만장 넘는 음악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90년대 대표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전설적 가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2011년 성대결절수술 이후,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했고 설상가상으로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15억원의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됐다.

수면제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성대수술 후 망가진 목소리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조관우는 아이들에게 빚을 안겨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다시 인생을 시작하고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조관우는 자신의 빚 때문에 경매로 집 두 채가 다 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빚이 15억원이다. 사실 제가 집도 없고 카드도 사용 못하고 있다. (재산은)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며 "주소지도 없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빚을 넘기는 아빠는 되고 싶지 않다. 주위에서 파산 신청을 하라더라.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 빚을 갚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빚을 해결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관우는 "아버지(판소리 명창 인간문화재 조통달)가 말씀하셨듯이 유행가 가수가 되고 싶지 않다. 물론 히트를 바라고 또 한 번 히트가 돼서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것도 좋다"며 "하지만 제 노래와 감성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가수, 어떤 시대가 조관우라는 가수가 있었다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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