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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온라인 커머스 접근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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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10.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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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최대 6982억원으로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이달 28~29일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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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사진제공=코리아센터
"B2C(소비자대상), B2B(기업대상)를 넘나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코리아센터는 누구나 온라인 커머스에 뛰어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해서 수익을 내는 회사입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최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그간 몰테일에 투자를 집중하며 일반 소비자들에 인지도를 높였다면 이제 해외 물류망을 활용해 소상공인·기업들에 풀필먼트(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센터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 특화된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콘텐츠 유통 기업이다. 회사는 내달 초 최대 시가총액 6160억~6982억원(상환전환우선주, 주식매수선택권 가치 포함), 공모 규모 611억~692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는 △글로벌 상품소싱솔루션 '테일리스트'(올 상반기 매출액 719억원)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 '메이크샵'(208억원)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94억원) △빅데이터솔루션 '에누리닷컴'(105억원) 등이 있다. 팟캐스트 방송 서비스인 '팟빵'도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2%, 197.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김 대표는 "상장 이후 '셀러'(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이커머스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중국·독일 등 해외 물류센터와 연계해 소상공인(셀러)에 상품 주문, 보관, 배송, 반품까지 책임지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 입장에선 국내 시장에 한정해 좋은 상품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며 "그렇다고 해외상품을 무턱대고 수입해서 유통한다고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아센터는 이런 셀러들이 재고 부담 없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존 메이크샵을 이용하는 셀러 뿐 아니라 오픈마켓 등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과도 연동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 풀필먼트'라고 명명한 해당 서비스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사이트인 알리바바와도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미국 3개주(캘리포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웨이하이), 독일(프랑크프루트), 한국(서울) 등 총 8곳의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연 1조원의 거래액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에는 4800억원 규모의 물류 거래를 처리했다.

회사는 올 초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지역에 2만4864㎡ 규모 물류센터 A동을 건설했다.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7만7000㎡ 부지에 총 3개동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향후 2~3년간 물류거래량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이밖에도 공모자금 중 200억원은 베트남 등 동남아 물류 거점 확보와 물류 처리시스템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B2C 단에선 국내 소비자가 해외 쇼핑몰에 직접 '원클릭'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배송다행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직구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소호샵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시작한 '다해줌' 서비스는 몰테일 모바일 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미국만 하더라도 아마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이 있고 유통가격도 아마존보다 저렴하다"며 "최소 100개 이상 쇼핑몰과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쇼핑몰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인수한 써머스플랫폼을 통해선 셀러들이 고객 반응이나 피드백을 분석해서 다음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 분석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비교 서비스를 '에누리닷컴'을 운영하는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은 1160 여개 쇼핑몰에서 취급하는 6억5000만개 이상의 상품 정보를 카탈로그 형태로 가공해 보유하고 있다. 이 정보는 재가공돼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 등 대형마켓에 유료로 제공된다.

김 대표는 "상장은 코리아센터가 글로벌 이커머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이나 마찬가지"라며 "현재 운영중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간 준비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이달 31일~내달 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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