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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치간 균형'에 디지털콘텐츠 산업계 노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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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문산성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회장
  • 2019.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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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어떤 소재나 내용에 여러 가지 문화적 공정을 통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초에 산업이나 상품화를 전제로 만들어 진다. 최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기술 간 융합으로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는 공정이 혁명적 변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가치를 창출하고 유통 및 소비 역시 디지털 형태로 이뤄지는 디지털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콘텐츠는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사업자의 출현을 계기로 활성화 됐다.

디지털콘텐츠의 발전은 콘텐츠를 경험하거나 즐기려고 하는 소비자에게 기존과는 달리 시공을 초월한 몰입감과 때로는 더 유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해가는 중이다. 스마트폰을 벗어나 그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아트(Hybrid Arts)가 대표적이다. '하이브리드'는 4차 산업혁명 특징 중 하나인 융합을 의미하고, '아트'는 표현하는 방법론으로서의 과학과 기술 활용을 의미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안고 하이브리드 아트는 가능성을 넓혀나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가 주는 부작용도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초연결은 사물인터넷(IoT)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약화시킨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단절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기능적으로 모바일폰과 컴퓨터가 결합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옆 사람과의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지털콘텐츠를 소비하거나 SNS를 통해 문자대화에 열중하는 사람을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이 고도화될수록 현실보다는 가상공간에 몰입할 수 있어 타인과의 단절이 더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상상을 초월한 기술 중심의 유혹과 보편타당한 사람 중심의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랄 수 있다.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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