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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부인 故 이정화 여사 10주기…조용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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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부인 故 이정화 여사 10주기…조용히 추모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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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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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사진)의 10주기를 맞아 정 회장과 직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추모식은 4일 오후 7시쯤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자택에서 열린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 수석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부문장,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등 자녀와 선두훈 코렌택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등 정 회장의 사위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고 이정화 여사의 기일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과 함께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2013년 4주기 때부터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르고 있다.

고 이정화 여사는 시아버지인 고 정주영 회장 생전에는 매일 새벽 4시 청운동 자택을 찾아가 가족 조찬을 준비했고, 2007년 8월 별세한 시어머니인 고 변중석 여사의 병수발을 오랜 기간 도맡았다. 현대가에서 실질적인 맏며느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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