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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어 낫싱… 美 나바로 "中과 '스몰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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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어 낫싱… 美 나바로 "中과 '스몰딜' 없다"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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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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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딜 아니면 노딜"… '제한적 합의' 가능성 부인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사진=AFP통신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그레이트딜(great deal)'이거나 '노딜(no deal)' 둘 중 하나입니다. '스몰딜(small deal)'은 없을 것입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뉴스(FBN)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 주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양측이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무역 합의, 이른바 스몰딜을 할 것이란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위기에 빠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스몰딜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내년 대선을 생각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에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선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중국과 스몰딜을 한 뒤, 장기적으로 추가 협상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허 중국 부총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협상단을 이끌고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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