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열애설' 한서희는 누구?…과거 마약 투약

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김종택 기자 =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데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컨'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씨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 하고 있다. 2019.09.17. ./사진=뉴시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5일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쌓이면서 한서희의 과거 행적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한서희는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다은과의 열애설을 부정했다.

한서희는 2013년 MBC 방송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했다. 당시 한서희는 탑10을 앞두고 떨어졌지만 다수 연예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에 입사했다. 한서희는 이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2016년 계약 만료 후 퇴사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탑(왼쪽),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 2018.11.01./사진=뉴시스

퇴사 후 한서희는 2017년 6월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돼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판결에 따르면 한서희는 2016년 8월 대마초와 직접 구매한 LSD를 투약했고 2016년 10월에는 그룹 빅뱅의 맴버 탑과 그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투약했다. 한서희는 형량이 과하다 생각해 항소를 준비했으나 이내 포기했다.

김종택 기자 =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데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컨'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씨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 하고 있다. 2019.09.17. ./사진=뉴시스

한서희는 지난 6월 그룹 아이콘의 맴버 비아이와 마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져 다시 주목을 받았다. 두사람의 카톡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한서희에게 "쎈거냐","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나","넌 바로 구할 수 있어?" 등 마약 구입에 대해 물어봤고 한서희는 이에 답했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다. 제 돈 주고 그 가격으로 C딜러에게 구매한 다음에 그와 같은 가격을 김한빈(비아이)한테 전달한 것"라며"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니다. 금전적으로 이득본 거 없다. 제대로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것"고 주장했다.

마약을 권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는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 말라고"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