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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3분씩 양치했는데 입안이 텁텁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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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건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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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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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올바른 양치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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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3분씩 양치했는데 입안이 텁텁하다면

# 양치질 하나는 빼먹지 않는 김 대리. 김 대리는 '입냄새나는 남자'가 만국공통 비호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오늘도 잇몸이 부서져라 이를 닦는다. 그러던 중 어느날 김 대리에게 의문이 생겼다. 분명 하루에 3번, 3분이내, 3분씩 양치질을 하는데도 그리 개운한 것 같지 않다. '3·3·3 법칙'을 지키고 있지만 입속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은 여전하다. 3·3·3법칙을 지켜도 개운하지 않은 김 대리를 위해 꿀팁백서가 올바른 양치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하루 3번, 3분씩 양치했는데 입안이 텁텁하다면


◇ 양치시간 3분? 양치는 '양'보다 '질'

양치시간 3분이 틀린 주장은 아니다. 실제로 양치질 시간이 평균 2분이하면 치아세균이 더 많이 잔존한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의 '질'이다. 몇 분을 하든 제대로 양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칫솔질 방향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로방향보다 세로방향으로 이를 닦는 게 중요하다. 칫솔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며 부드럽게 표면을 닦아내야 한다. 칫솔을 가로방향으로 움직이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미관상 안 좋아질 뿐 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로 방향으로 표면을 부드럽게 닦으면서 이 사이 치태와 세균이 제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게 좋다.

잇몸을 함께 닦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잇몸을 잘 닦지 않으면 치석, 치태가 쌓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면 잇몸이 붓거나 이를 닦을 때 피가 나기도 한다. 치석이나 치태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양치할 때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부를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하루 3번, 3분씩 양치했는데 입안이 텁텁하다면

◇ 양치 후 칫솔관리도 중요. '살균','교체'

양치 후 적절한 칫솔 관리를 통해 세균번식을 막는것도 중요하다. 대한예방치과학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사용한 칫솔 15개를 분석한 결과 칫솔모 1㎟ 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을 검출됐다. 이것은 보통 가정집 변기에 50~300마리의 세균이 있는 것에 비해서도 많은 수치다.

세균 번식을 막기위해 칫솔 사용 후 물기를 제대로 말려줄 필요가 있다. 양치 후 칫솔의 솔에 남은 물기를 잘 털어야 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칫솔을 눅눅한 화장실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람이 잘 통하거나 햇빛이 잘드는 곳에 보관 해야한다. 마땅한 보관장소를 찾기 힘들다면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살균도 가능하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따르면 완전히 건조된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만 돌리면 98% 정도 살균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칫솔 속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너무 오래 돌리면 칫솔의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돌리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칫솔교체도 중요하다.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지고 마모되어 제대로 양치 할수 없다. 전문가들은 3개월 혹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교체 해 줄것을 권한다.


하루 3번, 3분씩 양치했는데 입안이 텁텁하다면


◇ 칫솔로는 부족. '치실','치간칫솔'

치실을 사용해 칫솔이 닿지 않는 안쪽부분 위생까지 신경써야한다. 치실은 칫솔만으로 제거 할 수 없는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윤필영 교수는 "평소 치실이 불편하다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치실은 치주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치아 우식도 예방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의 필수품"이라고 했다.

치간칫솔을 사용 할 수도 있다. 치간칫솔은 치실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제거 할 수 없는 치아 사이 음식물찌꺼기를 제거 하는데 사용된다. 치아 사이의 공간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치실을, 공간이 뜨는 경우에는 치간 칫솔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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