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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금감원,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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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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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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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 4%로 둔화, 대출 용도외 유용 점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급증했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용도외 유용 점검을 통해 필요시 추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국은행 가계신용 기준)해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가계신용 연간 증가율은 2015년 10.9%, 2016년 11.6%, 2017년 8.1%, 2018년 5.9%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기준 금리인하,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 등 영향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움직임이 있어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 가계대출 월별 증감액은 6월 5조4000억원, 7월 5조8000억원, 8월 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목표범위(5.4%~5.9% 대) 내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매월 업권별·금융회사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목표 초과시 경영진 면담, 현장점검, MOU 체결 등을 통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급증세를 보였던 개인사업자대출은 상반기 증가율이 4%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5%였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을 올해 10.9% 이내로 묶기로 한 바 있다.

대출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연체율은 상승세다. 작년 하반기 이후 지역 경기 침체, 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돼 올해 6월말 0.74%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및 부동산업대출에 대한 총량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개인사업자대출 규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사업자대출의 용도외 유용 사후점검기준이 개정된 이후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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