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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내년 보험료 수익 정체…생보사는 4년 연속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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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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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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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대응 방안 마련 필요"

보험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열고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br>
보험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열고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br>
내년 보험업계 보험료 수익성이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생명보험업계는 보장성 보험 증가세 둔화와 저축성 보험 감소 등에 따라 4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조영현 동향분석실 실장은 "내년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성장 정체가 예상된다"며 "2017년 마이너스(-) 1%를 기록하면서 시작된 저성장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돼 수입 보험료 증가율이 0%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보사의 수입 보험료는 올해 2.5%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2.2% 감소하며 4년 연속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실장은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전략과 중저가 건강보험 판매 확대 등은 증가 요인"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장성보험이 2.4%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저축성보험은 제도 변화와 저금리,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8.4%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간편심사보험확대, 갱신보험료 증가, 판매경쟁 확대 등 성장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6%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상해 질병보험(7.7%) 증가율 하락 △장기저축성보험(-27.6%) 및 개인연금(-5.1%) 역성장 △자동차보험(0.9%) 및 일반손해보험(2.8%) 역성장 등이 성장세 둔화를 이끌어 냈다.

조 실장은 "최근 보험산업은 수입보험료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해약과 지급보험금 증가, 수익성 악화, 자본비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윤창호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보험산업의 과제와 보험 정책 방향'에 대해 "보험산업은 성장성 중심의 경영을 탈피해 기업 가치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품 채널과 리스크관리, 소비자 관리, 디지털 전략 등 부문에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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