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색 마라톤 웨어러블런 '핼러윈' 특별판 열린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11월 스마트기기를 건강관리에 활용하며 미국 핼러윈 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컨슈머 전문 글로벌 IT 미디어 씨넷코리아는 내달 2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웨어러블기기를 차고 달리는 IT 마라톤 대회 '웨어러블런 핼러윈에디션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씨넷코리아가 주최하고 50여 개 기업이 후원하는 달리기 대회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개최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씨넷에서 개최하는 9번째 마라톤 행사다.

웨어러블런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와 스마트폰만 쓰는 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달리기 코스는 5km와 10km로 2가지로 가족과 함께 뛸 수 있는 즐거운 마라톤을 기획했다. 행사 부제도 '해피 핼러윈'으로 즐거움을 강조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우대티켓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바유 바디워시 △드시모네 데일리 샘플 △파워풀엑스 부스터크림 △파워풀엑스 선블럭젤 △레드불 △바바리아 무알콜맥주 △테일업 고급 기능성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또 코스를 완주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도 제공한다.

웨어러블런 대표 행사인 '패션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심사를 거쳐 총 다섯 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씨넷코리아를 운영하는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량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워치 구매 이후 활용도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웨어러블 기기의 용도를 재발견하고 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