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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외고·국제고 평균학비 1000만원…"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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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기자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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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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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불평등 강화·기득권 대물림…특권학교 정책 폐기해야"

여영국 정의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여영국 정의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국내 사립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의 한 해 학비가 평균 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외고, 국제고 연간 학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 외고의 학비는 평균 약 1154만원에 달했다. 항목별로 보면 학생 1인당 입학금이 52만7000원, 수업료가 618만원, 학교운영지원비가 67만6000원, 수익자부담경비가 416만2000원이었다.

사립 외고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연간 학비는 약 1866만원으로 조사됐다.

공립 외고는 한 해 평균 학비가 약 495만원으로 사립 외고에 비해 낮았지만, 수익자부담경비가 373만7000원에 달해 교육비 부담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고 학비는 한 해 평균 약 1032만원에 달했다. 유일한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고등학교는 연간 학비가 1812만2000원으로 국제고 중 가장 높았다. 나머지 공립 국제고 6개교의 연간 학비는 평균 902만1000원이었고, 이중 동탄국제고등학교는 한 해 학비가 1429만1000원으로 공립 외고·국제고 중 가장 비쌌다.

여 의원은 "이들 학교는 경제력 없으면 머나먼 학교들로, 교육불평등을 강화하고 기득권을 대물림하는 통로가 되어 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하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이루려면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특권학교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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