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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HO 집행이사국 진출 내정..내년 5월부터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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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10.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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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회서 최종 확정.."서태평양 보건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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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한국이 내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에 내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 WHO 집행이사국은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 총 5개국이다. 3년 임기가 만료되는 국가가 있으면 해당년도 지역총회에서 다음 WHO 집행이사국을 내정하고, 다음년도 5월 WHO 총회에서 이를 확정한다.

한국은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을 대신해 집행이사국이 됐다. 내년 5월에 예정된 WHO 총회에서 한국의 WHO 집행이사국 진출이 최종 확정된다. 1949년 WHO 가입 이후 한국이 집행이사국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한국은 임기가 만료되는 2023년까지 WHO 집행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뤄지는 WHO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세계 보건 현안을 다루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한국이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하는 바를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집행이사국은 보건 분야 전문가 한 명을 정기 집행이사회에 참여하는 집행 이사로 선정할 수 있다.

이번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이 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된 것은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 때문"이라며 "'WHO 집행이사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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