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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터키 쿠르드 공격에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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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0.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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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평화의 봄 작전 시작"…트럼프 "나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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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진=뉴시스
9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한 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0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을 포함해 비상임이사국인 독일, 벨기에, 폴란드 등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터키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몰아내기 위한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과 자유시리아군(FSA·친터키 시리아 반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평화의 봄' 작전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쿠르드족 무장단체와 이슬람국가(IS)를 목표로 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임무는 우리 남부 국경에서의 '테러 회랑' 건설을 막고 이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은 터키가 민간인 지역에 공습을 시작했다며 "사람들 사이에 엄청난 공포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언론과 쿠르드족 관리들은 터키군이 국경 인근 라스알아인(Ras al-Ain)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YPG의 주요 거점인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정부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터키의 이번 공격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런 군사 작전은 나쁜 생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터키는 일반인과 기독교도를 포함한 소수 종교 신도들을 보호하고, 인도적 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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