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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터키 쿠르드 공격+美원유재고 급증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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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0.1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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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터키의 쿠르드족 공격이 개시되며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 소식이 엇갈리면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센트(0.08%) 내린 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9시25분 현재 3센트(0.05%) 오른 58.27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 요인인 미국 원유 급증과 유가 상승 요인인 중동 군사충돌 소식이 시장에 동시에 작용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290만배럴 늘어나며 당초 시장이 예상한 증가폭 14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터키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몰아내기 위한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과 자유시리아군(FSA·친터키 시리아 반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평화의 봄' 작전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쿠르드족 무장단체와 이슬람국가(IS)를 목표로 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임무는 우리 남부 국경에서의 '테러 회랑' 건설을 막고 이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은 터키가 민간인 지역에 공습을 시작했다며 "사람들 사이에 엄청난 공포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언론과 쿠르드족 관리들은 터키군이 국경 인근 라스알아인(Ras al-Ain)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YPG의 주요 거점인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정부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다.

터키의 쿠르드족 공격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터키의 이번 공격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런 군사 작전은 나쁜 생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터키는 일반인과 기독교도를 포함한 소수 종교 신도들을 보호하고, 인도적 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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