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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삼성 '13조' 디스플레이 투자에 "세계 1위 지키며 기술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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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 2019.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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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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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이 부회장. 2019.10.10.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삼성의 13조원 규모 디스플레이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을 찾아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며 "우리는 세계 1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향후 7년 간 4000억원 투자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및 상생 협력모델 구축 △충남 천안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OLED 장비 핵심부품 개발 지원 강화 △향후 4년 간 2000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산업인력 배출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라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TV의 주요 부품이자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핵심인 분야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미 우리에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읽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며 "다시 한번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여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면, 우리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줬다.

문 대통령은 거듭 "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글로벌 OLED 수요가 지난해 232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조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며 "세계시장의 흐름을 제때 읽고 변화를 선도해온 우리 기업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핵심장비를 국산화한 중소기업, ‘그린광학’의 사례는 핵심 부품·장비의 자립화라는 면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란 면에서도, 좋은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간에 상생 협력 MOU(양해각서)가 체결된다"며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함께 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시설투자 10조원, R&D투자 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 디스플레이 소재ㆍ부품ㆍ장비 공급-수요기업 간 상생 협력 협약식, 투자 협약식 체결 등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본행사 전에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임직원을 격려했다. 연구개발 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폴더블ㆍ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하여 화상통화로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도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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