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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ASF 확산 속에 삽겹살 100g 1680원까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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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 2019.10.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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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인하…공급 정상화 도매가격 ASF 이전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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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대형마트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장기화 되면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심리를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일제히 돼지고기 가격을 인하했다. 이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과 목살(100g)을 기존 가격보다 약 15% 저렴한 16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삼겹살 120톤, 목살 40톤을 준비했다. 삼겹살 기준으로 평상시 4주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홈플러스도 전날까지 1980원이었던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과 목살(100g) 가격을 1690원으로 인하했다. 롯데마트 역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과 목살(100g) 가격을 1680원으로 낮췄다.

이렇듯 대형마트가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 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최근 돼지고기 매출은 줄어든 반면 수입 소고기와 닭고기 등 대체 육류 매출은 늘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삼겹살 매출은 ASF 발병 직후인 지난달 16∼20일과 비교해 2.3% 줄었다. 같은 기간 닭고기는 38.1%, 수입 소고기는 75.4% 늘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ASF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이왕 같은 가격이면 수입 소고기나 닭고기를 사 먹는 게 낫다는 고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ASF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한편 돼지고기 가격 하락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ASF의 국내 상륙 당시 한 때 ㎏ 당 6000원대를 기록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현재 절반 수준인 3000원대로 떨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 당 3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매가격이 4300원대였던 ASF 발병 직전보다도 낮다.

ASF가 발병했을 때만 해도 수급 문제를 우려해 도매상들이 돼지고기를 일제히 매입했지만, 이동 제한 조치 중단으로 공급 물량이 정상화되면서 도매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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