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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쥔 카카오, 캐주얼게임 플랫폼 이미지 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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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 2019.10.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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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식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 등극 초반 '순항'…리니지2M·V4등 경쟁작 출시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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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달빛조각사'가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강점이었던 캐주얼 게임을 넘어 장르 다각화에 주력해 온 카카오게임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도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10일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정식 출시했다. 출발과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구글플레이에는 아직 순위 반영 전이지만 평점 4.5점을 기록했다.

전날 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특정 서버에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오류 수정 및 서버 안정화 작업을 위한 임시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소설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원작을 최초로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제작에 참여해 출시 전부터 게임 이용자뿐 만 아니라 소설 독자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 320만 명이 참여해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방대한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형태의 ‘베르사 대륙’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냥, 채집, 요리, 조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나만의 모험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 ‘조각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혼돈의 입구’, ‘기사단장 선발전’과 레이드, 하우징, 요리, 조각, 낚시 등 전투 외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캐주얼 강자, MMOPRG 입지 굳힐까…장르 다각화 성공 '가늠자'= 달빛조각사 흥행 성과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장르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초기 카카오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을 넘어 다양한 모바일·PC 신작 게임으로 장르와 매출원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했다.

카카오는 올해 '테라 클래식'으로 MMORPG 장르에 첫발을 내딛었다. PC 온라인게임 '테라' IP를 기반으로 출시 초반 매출 상위권에 올랐지만 최근 10위 권 밖으로 밀려나며 하향세다. 이에 카카오게임즈의 두번째 MMORPG인 달빛조각사의 흥행이 중요해졌다.

MMORPG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1조30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장르임과 동시에 캐주얼 장르에 비해 흥행 시 보다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지고 플레이 과정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장수 게임으로 성장하기에도 좋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국산 MMOPRG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달 달빛조각사를 소개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캐주얼 뿐 아니라 코어게임 장르,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 장르 다각화,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달빛조각사를 통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장 경쟁 상황이 변수다. 비슷한 시기에 쟁쟁한 MMORPG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넥슨의 'V4'가 주인공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MMORPG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는 만큼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쟁작보다 출시시기가 한달 가량 앞서 초반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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