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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큰 그림? 워런 美민주당 대선후보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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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 2019.10.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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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여론조사들 종합한 자료서
트럼프가 공격하는 바이든 첫 추월
슈퍼리치세·공공 건강보험 등 공약
"바이든 돼야 민주당 승리"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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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 /사진=로이터통신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드디어 여론조사 1위에 올라섰다. 최근 5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여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의 급진적인 공약 때문에 민주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대선을 치르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치정보업체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8일(현지시간) 기준 워런 의원이 지지율 26.6%로, 바이든(26.4%) 전 부통령을 0.2%포인트 앞섰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는 9월 23일~10월 7일 사이 5개 주요 여론조사를 종합해 낸 결과이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워런이 이 조사에서 바이든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런의 인기 상승은 최근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일 공격을 당하고, 버니 샌더스가 건강문제로 유세를 멈춘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트럼프의 큰 그림? 워런 美민주당 대선후보 1위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이 이사로 있던 우크라이나 기업의 비리 문제에 대해, 바이든이 수사를 막으려고 현지정부를 압박했다면서 공격하고 있다. 샌더스는 최근 심근경색으로 동맥확장 치료를 받으며 유세를 멈췄다. 공교롭게도 두 유력 후보자는 의혹과 건강문제가 불거진 9월말과 이달초부터 지지율이 떨어졌다.

워런 의원은 상위 0.1%를 겨냥한 '슈퍼리치 세금', 페이스북·구글 등 IT공룡의 해체, 공공 건강보험 등 강한 진보성향 정책을 내세우며 상대적으로 중도성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그의 몇몇 정책들은 대중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치칼럼니스트 윌리엄 갈스턴은 8일자 글에서 "워런은 바이든을 이길 수 있지만, 바이든은 트럼프를 이길 수 있다"면서 워런 의원 정책의 급진성 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13~16일 WSJ/NBC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워런이 강력 지지하는 건강보험 공공화에 대해, 56%가 개인보험을 국가건강보험이 대체하는 데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워런이 일정 한도 내 찬성하는 '학자금대출 일괄 탕감'도 57%가 반대했다.

갈스턴 칼럼니스트는 워런이 천연자원 시추 금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는데, 펜실베니아주에서는 8만명이 천연가스 관련 직업을 갖고 있다고 정치공학적인 문제제기를 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이었지만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던 격전지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와의 맞대결에서는 바이든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같은 날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9월2일~10월7일 주요 여론조사 종합 결과 바이든이 50.1대 42.7로, 워런은 48.3대 43.8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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