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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 성료…"AI 융합분야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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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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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 모습. (숭실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숭실대학교는 10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조은식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122년 숭실의 발자취에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땀 흘린 많은 숭실인들의 노고와 헌신과 봉사가 가득차 있다"며 "1938년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신사참배를 분연이 거부하고 자진 폐교함으로써 이 땅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유일한 기독교 민족대학이 숭실"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숭실은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해 IT 강국의 기초를 쌓았던 전통을 이어받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 총장은 "인공지능(AI) 융합분야를 특성화분야로 선정해 모든 학과와 단과대학에 융합전공과 AI융합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2020년 가을에는 중국의 명문 천진사범대학에 숭실 AI대학원 개원을 목표로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또 "우리 10만 숭실인 모두가 소망하는 평양숭실 재건의 꿈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숭실은 통일선도대학으로 차근차근 한걸음, 한걸음씩 평양숭실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박광준 학교법인 이사장은 "이 땅의 무지와 가난 속에서 베어드 박사님은 평양에 숭실을 세우셨고, 한경직 목사님이 서울에서 숭실을 재건하시며 김형남 박사님은 학교 중흥과 발전을 위해 힘쓰셨다"며 "숭실이 앞으로도 지혜와 뜻을 모아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축하인사에서 "앞으로 숭실이 AI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기대한다"며 "총동문회는 동문 기업을 활성화하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숭실리더스포럼'을 개최하는 등 학교와 함께 산학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교 122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외에도 Δ숭덕경상관 및 슈파크 준공 봉헌 예배 Δ숭실 명예의 전당 제막식 Δ교수저작전시회 Δ스타트업 밸리 제막식 Δ동작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Δ숭대시보 창간 10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인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이 모태다. 1906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교육을 실시했고 1908년에는 대한제국으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았다. 1938년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했다. 해방 후인 1954년 서울에서 재건, 올해로 122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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