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참석…"車관세 제외해야"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 2019.10.11 09:0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허창수 회장·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 방미…한미 경제·안보협력 강화 요청

image
전국경제인엽합회가 파견한 대미 사절단이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0일(현지시각)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제31차 한미재계회의 환영만찬 리셉션'을 열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데이비드 코다니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시그나 CEO),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허창수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겸 전경련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대미 사절단을 파견해 한국산 자동차 관세 등 통상현안과 한반도 안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이끄는 사절단 20여명은 전날 미국 행정부처와 주요 싱크탱크를 방문하고 11일에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워싱턴D.C.에서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한다.

사절단은 이안 스테프 미국 상무부 부차관보와 면담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가 양국 모두에 이롭지 않다며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제외를 요청했다.

허 회장은 "한국 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와 고용창출로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기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동차가 핵심 수출품인 한국에 큰 손실이 될 것이고 미국으로서도 한국 자동차 기업의 현지 일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미국 내 직접고용인원은 2만5천명이고 대리점을 통한 간접고용은 4만7천여명이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무역손실이 최대 98억달러에 달하고 고용은 최대 10만명 감소한다.

철강 산업의 경우 2018년 3월 미국이 3개년 수입물량 평균의 70% 쿼터를 설정한 수입물량제한조치를 실시한 뒤 올해 1∼8월 대미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줄었다. 한국 수출의 10%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은 철강보다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절단은 데이비드 밀 국무부 통상 담당 부차관보와의 면담에서는 한일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이 미국의 국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미국이 구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일 공조는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밸류체인에서도 한미일 공조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미국외교협회, 애틀랜틱 카운슬, 헤리티지 재단 등의 싱크탱크도 방문해 양국 통상과 투자 등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사절단은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를 관세 부과 대상에서 확실하게 제외해줄 것을 요청하고 한국산 제품에 적용한 반덤핑, 상계관세 등 직접 수입규제 조치를 줄여나갈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양국 경협의 밑바탕이 되는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지 않도록 양국 정부에 요청한다.

이날 총회에는 주요 전현직 미 정부인사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웬디 커틀러 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국내에서는 조원태 한진 (29,800원 상승550 1.9%)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