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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별장접대 의혹 보도에 "드릴 말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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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 최민경 기자
  • 2019.10.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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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한겨레21 "윤 총장도 윤중천 별장접대 의혹" 보도…대검 "민정수석실서 인사 검증…허위보도 민형사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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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접대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겨레21은 이날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추가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검 대변인실은 윤 총장 임명 전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검증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분쯤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총장이 김학의 전 차관과 연관 있다는 의혹보도에 대해 알고 계셨냐'는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오늘 일정이 좀 많다"며 청사로 서둘러 들어갔다. 조 장관은 오는 15일과 21일에 예정된 법무부 국정감사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겨레21은 이날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참여한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했다며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 검찰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진상조사단은 윤씨를 불러 강원도 원주 소재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겨레21은 전했다.

한겨레21은 조사단이 확보 진술을 담은 보고서를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에 넘겼으나. 수사단은 접대 사실 여부 등에 대한 기초적 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검 대변인실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이러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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