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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류허 "추가관세 피하기 위해 합의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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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10.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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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매우 잘 됐다(very well)"…스몰딜 합의 여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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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위한 고위급 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7시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고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두 나라의 15개월에 걸친 무역전쟁이 탈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부총리는 협상이 끝난 후 "중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피하기위해 미국과 양측에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무역전쟁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이번 협의를 통해 미국과의 합의를 이끌어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과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

류 부총리는 브릴리언트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전쟁은 중국과 미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이롭지 못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손해를 끼친다"면서 "중국은 이번에 대단한 성의를 가지고 와서 미국 측과 무역 균형, 시장 접근, 투자자 보호 등 공통 관심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상에 적극적인 진전이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회동해서는 "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미국 측과 협상을 통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찰이 커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장 오는 15일부터는 25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이 현행 25%에서 30%로 인상된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이 환율 협정 체결을 수용할 경우 그 대가로 당초 예고한 대중국 추가관세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협상과 관련, "매우 잘 됐다(very well)"며 협상이 이튿날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매우, 매우 좋은 협상을 했다"며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 우리는 내일 바로 여기에서 그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내일(11일)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중국과의 협상의 중요한 날(Big day)"이라며 "그들은 합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은 7월 말 이후 2개월여만이다. '스몰딜' 가능성이 높이자고 있지만 여전히 결과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이번주 워싱턴에서 그랜드슬램을 할 것을 제안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며 "먼저 양측의 신뢰가 필요한데 이번주가 그런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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