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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축소' 지하철 파업, 퇴근길이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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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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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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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운영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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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서울역/사진=머니투데이DB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줄어들며 퇴근길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나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KTX는 평소의 72.4%, 새마을호는 61.8%, 무궁화호는 66.7%, 화물열차는 32.1% 정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의 지하철 운행도 줄어든다.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광역전철은 파업 나흘간 평소의 88.1%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지하철 중 코레일이 관리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구로~신창 △1호선 구로~인천 △1호선 소요산~청량리 △3호선 지축~대화 △4호선 남태령~오이도 등이다.

철도 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며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오후 2시30분쯤 지하철 1호선 타러 왔는데 3시17분에 열차가 온다고 한다. 이 근처에 1호선 말고 지하철이 없어서 꼼짝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토로했다. 누리꾼 B씨도 "파업해서 그런 건지 4호선 지하철만 1시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날 퇴근 시간대에도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평소보다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 전철은 평소의 86.4% 수준으로 운행됐다"며 "퇴근길에도 평시 대비 80% 후반 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이라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손병일 코레일 사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종합 비상수송대책을 세웠지만 부득이 열차 운행을 줄이게 됐다"며 "당장 퇴근길을 걱정하게 해드려 마음이 무겁다. 빠른 시간 내 파업이 종결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같은 날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준법 투쟁은 열차 운행 횟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출고 전 정비 때 필요한 작업 시간을 지키고 서행 운전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가·연차 등을 신청해 업무에 차질을 주기도 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경우 현재까지 별다른 운행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준법 투쟁에 나선 뒤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6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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