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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류허 회동, 코스피 박스권 탈출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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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10.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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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이달 15일 중국 제품 관세 보류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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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외인·기관 매도가 이어지며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2000포인트대 박스권 탈출 여부는 10~1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달려 있다. 양측은 중국이 위안화 환율 조작을 금지하는 '환율 협정'에 서명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대중국 추가 관세를 연기하는 '스몰딜'(부분합의)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2억원, 44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6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7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958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지수는 1.78포인트(0.28%) 내린 632.95로 마감했다. 개인은 90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465억원, 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제조업에서 1155억원, 전기·전자에서 77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원화 강세 및 국제유가 상승을 바탕으로 외국인이 순매수 한 가운데 기관 또한 순매수에 나섰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간 회동 일정이 구체화되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2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 45분)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협상에서는 △환율협정 체결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미국의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25→30%) 보류 등이 주요 의제에 올라 있다.

증권가에선 이달 15일, 오는 12월 15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선 양측이 협상에 진전을 이끌어내더라도 실제 합의는 내달 16~17일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스케줄이 현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코스피는 현 주가 수준에서 당분간 머무를 공산이 크다"며 "반면 관세가 보류되면 코스피는 10월 지수밴드 상단(2140포인트)으로의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양측이 10월 15일 전까지 스몰딜 합의를 이끌어낼 경우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증시 상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합의가 지연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한국은행 금리인하,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완화, 중국 추가부양 등의 글로벌 정책 공조가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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