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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플랫폼도 특화…예비스타 2만명 이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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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10.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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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 스토리]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 "정규직 위주 플랫폼 벗어나 비정규직·프리랜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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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채용을 돕는 구인·구직 플랫폼시장에 특화 바람이 불고 있다. 특정 업종의 구인·구직서비스만 제공하는 플랫폼이 하나둘 생겨나는 것. 2016년 8월 설립된 스타트업 어라운드어스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정규직 취업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다수 구인·구직 플랫폼과 달리 어라운드어스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취업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어라운드어스는 1년여 만에 이용자가 2만2000명을 넘어섰다.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6월에는 신한캐피탈, 신한금융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8억8200만원 규모의 ‘초기단계’(시드) 투자도 받았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사진)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과 프리랜서에 최적화한 소셜 구인·구직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몇 장의 이력서로 담기 어려운 경력과 재능을 동영상 등으로 쉽게 보여주고 경력과 재능에 따라 관련 인맥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라운드어스에선 구직자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처럼 자신의 재능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사진, 링크 등으로 공개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다. 경력의 진위도 확인 가능하다. 출연한 드라마, 영화나 활동경력을 올리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사람에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경력이 많을수록 신뢰도가 올라간다. 정규직처럼 소속된 회사가 없어 증명하기 어려운 비정규직·프리랜서의 경력을 다른 관계자가 인증하는 체계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구인·구직서비스 ‘링크드인’의 공개프로필과 ‘아이엠디비’의 프로젝트 정보 연동, 온라인 커머스 ‘아마존’의 검색·정렬기능을 한데 묶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어라운드어스 메인 화면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어라운드어스 메인 화면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세분화한 검색·정렬기능도 강점이다. 기존 채용서비스는 특정 직업군을 검색하면 모든 사람이 결과로 나온다. 적임자를 찾으려면 프로필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어라운드어스는 직업군뿐 아니라 ‘해시태그’ 같은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 노래, 연기, 댄스 등 재능별로 찾거나 특정 영화·드라마 또는 외모적인 특징별로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다.

김 대표는 “공개오디션을 진행하면 수십 명이 아니라 수천, 수만 명이 e메일로 지원하는데 채용자들은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서류전형과 1차 현장면접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대형기획사, 오디션프로그램 제작사들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오디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라운드어스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SNS와 호환성을 개선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용자를 10만명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미국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프로필을 작성해주는 자동완성 기능 등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공개오디션 시장이 활발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 플랫폼도 특화…예비스타 2만명 이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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