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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스몰딜' 기대… 홍콩 한달 만에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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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 2019.10.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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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환율과 관세에 대한 '스몰딜'(부분합의)에 이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시위로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던 홍콩 증시가 한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15% 상승한 2만1798.8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0.84% 떨어진 1594.72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2.63%), 패밀리마트(5.64%), 세븐&아이(4.90%) 등 유통주와 토요타(2.27%), 혼다(2.30%) 등 자동차주, 소니(1.53%), 파나소닉(1.89%) 등 전자기기주가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이 점점 구체화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8엔대까지 하락하는 등 수출주 매입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미중 양국은 이날부터 워싱턴 D.C.에서 환율 협정 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 미국은 환율조작국에서 중국을 지정 해제하는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아주 잘되고 있다"며 "우린 오늘 중국과 아주 좋은 협상을 가졌고 내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해 협상 타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류허 부총리와 만난다면 그것 자체로 시장엔 호재"라며 "추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한 시장은 협상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애널리스트는 "일본 증시가 3일 연휴를 앞두고 그동안 미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을 보낸 14일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중국 증시도 상승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8% 오른 2973.66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구이저우마오타이(1.7%), 중국상업은행(3.4%), 중국공상은행(1.3%) 등 가치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건국국경일인 '쌍십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4% 오른 2만6308.44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 증시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패트릭 이우 홍콩 캐쉬자산운용이사는 "무역 전망이 개선될수록 홍콩의 매물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오늘 반등 이후에도 홍콩 증시는 단기적으로 여전히 뒤처져 있어 장기투자자들은 이를 좋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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