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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언제 방한하나" 주중대사관 국감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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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10.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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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외교위원회, 中 베이징서 주중한국대사관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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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가 11일(현지시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김명룡 기자
주중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정상화되도록 주중대사관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1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 감사반장(자유한국당)을 비롯해 김무성, 박병석(이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송영길, 심재권 위원이 참석해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선 시 주석 방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지난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방중이후 시 주석의 답방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내 방한도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10월 건국 70주년 등 중국 내부사정으로 인해 시 주석의 방한이 늦어졌다"며 "시 주석 방한에 대해서는 양국이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시기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방한한 것이 5년이 넘었다"며 "한중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시 주석의 방한 시기를 마음대로 조정하며 애타게 하고 있다"며 "중국이 생각하는 불만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석 의원은 "시 주석의 방한 자체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주석 방한 문제는 실무선의 얘기는 끝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뜻을 받아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 시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에 한국을 묶어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의원은 "국제질서가 각자의 이익에 따라 흔들리고 있고 한반도는 칼날 위에 서 있다"며 "대중외교에 냉정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사드로 인해 냉각된 한중관계가 여전히 풀리지 않아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관광을 놓고 보면 단체관광은 일부 해제됐지만 인터넷 모집이나 크루즈 여행 등은 여전히 금지됐다. 한류 컨텐츠와 관련해서 K-팝 가수의 공연도 어렵다. 현대차의 판매도 회복이 더디다.

김부겸 의원은 "강대국은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며 "사드 관련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하성 대사에 대한 질타도 나왔다. 김무성 의원은 "장하성 대사가 청와대 정책실장 시절 주도했던 소득주도 성장이 실패한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또 "정치와 경제 측면에서 막중한 자리인 주중대사로 임명된 것은 회전문 인사였다"며 "장 대사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사는 "대중외교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대중외교가 엄중하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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