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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벨평화상,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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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 2019.10.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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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국가 에리트레아와 수십년간 유혈 분쟁 마치고 평화 이뤄내… 동아프리카 평화와 민주주의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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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43). /사진=로이터
"에티오피아에는 너무 많은 도전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어떤 사람들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43)를 선정했다. 베릿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평화와 국제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특히 이웃 에리트레아와의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듯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도 그렇게 빨리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인정받을 만하고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총리는 사상 100번째 평화상 수상자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아흐메드 총리는 같은해 7월 에티오피아와 접한 이웃 국가 에리트레아와 평화협정을 맺었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이로써 수십년에 걸친 유혈 국경분쟁을 끝내고 외교 정상화를 이뤄냈다.

원래 에티오피아 땅이었던 에리트레아는 이탈리아 식민지를 거쳐 2차세계대전 이후 에티오피아에 강제 합병됐다. 에리트레아는 그 후 30년간 독립투쟁을 벌인 끝에 1993년 결국 독립을 이뤄내지만 양국간에는 최근까지 유혈 국경분쟁이 끝이지 않았다.

아흐메드 총리는 에리트레아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전체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해 8월 소말리아와도 관계 개선에 합의하고 41년 만에 양국 간 민항기 운행을 재개했다. 그는 서쪽 접경국인 수단과 남수단 분쟁에도 뛰어들어 지난 8월 수단 군부의 권력이양협정 서명식을 이끌어내는 데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아흐메드 총리는 취임 이후 국가비상사태 해제, 수천명의 정치범 사면, 언론 검열 중단, 불법 야당 합법화, 부패 혐의가 있는 군 지도자 해임, 에티오피아 여성 인권 신장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노벨상 수상자는 900만 스웨덴크로네(약 10억9000만원)의 상금과 메달, 증서를 수여 받는다. 앞서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을 발표한 노벨위원회는 14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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