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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일단은 모면… 개선기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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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 2019.10.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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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의 인보사 임상 재개 가능성…거래소 "신중히 판단 후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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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뒤바뀐 성분으로 논란이 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로 인해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중인 코오롱티슈진 (8,010원 상승1530 -16.0%)이 한 숨 돌리게 됐다. 상폐를 결정하는 2번째 심의에서 개선기간 부여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개선기간 12개월 부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26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는 상폐 결정이 내려졌지만 2번째 심의에 해당하는 이번 코스닥시장위에서는 개선기간 부여로 코오롱티슈진이 정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0년 10월11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당사가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주 성분 중 하나가 당초 허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상장 과정에서 제출한 서류에도 인보사에 연골유래세포가 사용됐다고 기재해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는 사유로 기심위에서는 상폐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개선기간 부여 결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의 미국 임상 재개에 관해 여지를 남긴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코스닥시장위는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FDA의 결론 이후 심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일정을 이번달로 미뤘다.

이후 지난달 23일 FDA는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 임상 중단 유지' 공문을 보냈는데, 이와 함께 △인보사 구성 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성분 변화 발생 경위 △향후 조치사항 등 추가 보완 서류를 요구해 임상 재개 여지를 남겼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과정에서 잘못된 서류를 제출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지만, 미국에서 인보사 임상 재개 가능성이 남아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한 것"이라며 "만약 인보사 미국 임상이 재개될 경우 개선기간을 거쳐 상장유지 여부를 재심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상폐를 걱정했던 소액주주 약 6만명도 한 숨 돌렸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5만9445명, 보유금액은 약 1800억원이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인보사의 미국 임상 재개로 상장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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