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난민 360만명 유럽으로" 터키 위협에 EU 발끈 (종합)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난민 360만명 유럽으로" 터키 위협에 EU 발끈 (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9.10.11 23:15
  • 글자크기조절

투스크 EU상임의장 "에르도안, 완전히 부적절한 발언"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비난한 유럽을 향해 "난민 360만명을 보내겠다"고 위협하자 유럽연합(EU)이 반발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1일(현지시간)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위협은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투스크 의장은 "우리는 난민들이 무기화돼서 우리를 협박하는 데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터키는 자국의 행동이 또다른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럽이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침공으로 간주한다면 "문을 열고 난민 360만명을 유럽으로 보내겠다"고 일갈했다.

지난 9일부터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자치 지역에서 '평화의 샘'이라는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스크 의장은 이와 관련해 "군의 개입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지역 전체가 훨씬 불안정해지고 민간인의 고통이 심해지며 이슬람국가(IS)를 소탕한 연합군의 성과를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돈이 녹아내린다" 개미들 비명…환율 치솟자 떠나는 외국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포스트 총선(上) 반쪽·땜질 처방만 십수년…이젠 표 챙기느라 미뤘던 숙제할 시간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